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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SAS분석챔피언십 후기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조진우 2016.10.12
MYSAS 876 2
http://www.mysas.co.kr/sas_mining/d_interview.asp?b_no=7022&gotopage=1&con=subject&keyword=&cmd=content&bd_no=10&gubun=

[NBP상]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조진우 (SA171)

정말 7, 8월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작년에도 이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년 연속으로 제 머리 속에서 7, 8월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7,8월이 보람찼습니다. 단순히 수상을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작년보다 발전한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나의 분석을 관심 있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기쁜 것인 줄 몰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제는 데이터를 분석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나의 의견을 피력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시작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먼저 작년 그러니깐 13회 때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마 이 때의 기분이 오히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과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통계학과 6학기가 막 끝났었고, 데이터마이닝이라는 수업을 들었지만, 이론 위주였기 때문에, 굳이 이러한 기법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그 수업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게시판에 있던 SAS 분석챔피언십이라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저는 호기심에 신청을 해봤습니다. OT를 참가하고, 처음 데이터를 받았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처음 보는 프로그램에 처음 보는 엄청난 데이터, 정말 막막하고 앞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 당시 프로그램과 데이터에 적응을 하니 거의 5주 이상 흘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분석을 실시하는데, 진도를 전혀 나가지 못했습니다. 조금 진도를 나간다 싶으면 항상 ‘이래도 되나? 여기에 대한 근거가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전의 것을 수정하고 이를 끝없이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완성을 해서 제출했지만, 아쉬움만 남은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올해에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작년에 고생을 있는 대로 해서 또 다시 재도전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그러기엔 아쉬운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또한, 저번에 해봤기 때문에 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나, 모형을 만드는 프로세스는 한번 해봤기 때문에 수월했지만, 네트워크 만들기라는 새로운 주제가 무척이나 낯설었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했나 라는 생각도 하였고, 그래서 스스로 자만했구나 라는 생각도 중간에 많이 났습니다. 처음엔 전년도와 같게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생소한 데이터와 생소한 주제가 또 다시 턱 막히게 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학교에서 들은 많은 분석 수업을 토대로 작년에 부족했던 면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동안 논문 등을 참고하면서 정말 저번의 내 분석은 근거가 너무 부족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분석에서 가장 중심을 둔 것이 선행연구나 근거였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생각 때문에 교차분석을 9000개 돌리고, 또 로지스틱 모형을 730개를 생성하는 등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오히려 심사 때 좋게 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내용을 짜맞추니 내용이 물 흘러가 듯 넘어가 발표할 때에도 준비할 게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에도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제 스스로가 느낀 아쉬움이라기 보다는 심사위원님들을 통해 얻게 된 저의 분석의 단점이었습니다. 너무 논문처럼 근거가 있는 행동들만 했기 때문에, 오히려 도전하는 정신이 부족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이 무척 깊게 다가와서 앞으로는 굳이 근거가 부족하더라도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분석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보는 눈을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얻어가는 것도 컸습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런 큰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것보다 큰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했다는 경험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바로 2017 SAS Global Forum에 논문을 제출할 기회를 제게 주셨습니다. 여기서 선정이 되는 것과 별개로 이 과정에서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고, 조금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다음의 경험과 기회라는 소중한 가치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통계대학원 석사 1기 조진우 올림

 


 

 
  
정미교   [2016/10/12 1:54]
SAS Global Forum 중 학생 논문 부분은 Global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인도학생들이 많이 응모합니다. Synopsis 잘 준비해보세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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